성시경이 부른 故 김광석의 '그런걸까', 30일 공개

[이미영기자] 성시경의 목소리로 故 김광석의 미완성 신곡 '그런걸까'가 완성됐다.

성시경이 부른 故 김광석의 신곡 '그런걸까'가 30일 정오 멜론 등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연결의 신곡발표'는 물리적으로 사람을 연결하는 통신 서비스를 뛰어넘는 감성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SK텔레콤이 시작한 '연결의 힘' 캠페인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대중들과 함께 故김광석의 미완성 곡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연결의 힘'이 지닌 가치를 다시 한번 교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8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노랫말을 응모 받았으며, 총 응모작이 13,743건 접수됐고, 캠페인 영상 시청이 477만 뷰를 돌파하는 등 대중들의 큰 관심 속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 됐다.

이날 발표될 故김광석의 신곡 '그런걸까'는 故김광석을 향한 대중들과 후배 뮤지션들의 그리움을 연결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지혜(일본 기술서적 번역가) 씨가 적은 노랫말이 최종 가사로 선정됐으며, 정재일 편곡, 성시경 노래로 '그런걸까'가 완성됐다.

故 김광석 씨의 유족과 캠페인에 참여한 뮤지션들은 완성곡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 중 음원 유통수수료와 저작권료를 제외한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