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K리그 입문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코바(울산 현대)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코바는 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MVP에 처음으로 뽑혔다. 지난 25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해트트릭을 해내며 팀의 5-2 승리를 이끈 공로다.
프로연맹은 '조력자에서 킬러로의 변신, 득점 기회서 욕심을 내며 승리를 결정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라고 코바를 높이 평가했다.
코바는 손준호, 김태수(이상 포항 스틸러스), 서명원(대전 시티즌)과 함께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공격 부문에는 시즌 16호골을 넣은 김신욱(울산 현대)과 황의조(성남FC)가 선정됐다. 수비라인에는 김태봉(대전 시티즌), 김광석(포항 스틸러스), 오스마르, 차두리(이상 FC서울)가, 골키퍼 부문에는 박준혁(성남FC)이 베스트로 뽑혔다.
베스트팀과 베스트 경기에는 모두 울산이 선정됐다. 울산은 전남을 5-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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