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이 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은 23.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1.1%보다 2.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을 다시 한 번 갈아엎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7.6%)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다만 KBS2 '부탁해요 엄마'가 자체최고시청률 30.3%를 기록, 먼저 30%대를 돌파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내 딸 금사월'은 '부탁해요 엄마'에 이어 주말극 2위를 기록했다.
'내 딸 금사월'은 김순옥 작가의 자기 복제와 변주라는 비판 속에서도 빠른 전개와 복수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혜상(박세영)의 끊임없는 거짓과 모함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사월(백진희)의 모습과 더불어 득예(전인화)가 만후(손창민)에게 24년 만에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회 예고에서는 해더 신의 존재를 알게 된 만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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