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더 폰'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폰'(감독 김봉주, 제작 미스터로맨스)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61만3천230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2만9천105명으로 개봉 후 연일 흥행 정상을 지키고 있다.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마션'을 꺾고 1위를 차지한 '더 폰'은 손현주의 3번째 스릴러 도전작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손현주는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에 이어 3연속 스릴러 흥행 1위 등극의 기염을 토했다.
'더 폰'은 1년 전 죽은 아내에게 과거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면서 아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손현주가 아내를 살리려 나서는 남자 고동호 역을, 극 중 배성우는 모든 증거를 없애려는 정체불명의 범인 도재현 역을 연기했다. 엄지원은 고동호의 아내 연수로 분해 두 사람과 호흡을 맞췄다.
'마션'은 53만4천850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으며 조정석 주연의 '특종:량첸살인기'는 31만2천317명을 끌어모아 3위에 올랐다. 4위는 '인턴', 5위는 '돌연변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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