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장윤주가 영화 '베테랑'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윤주는 오늘(19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영화 '베테랑' 캐스팅 뒷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을 통해 영화 배우로 데뷔한 장윤주는 "지난해 초 류승완 감독이 신작을 들어가는데 나를 캐스팅하고 싶다고 프러포즈가 왔다. 이후 자신만만하게 '베테랑'의 미스봉 역할을 거절했다"며 "연기 자체가 내 영역 밖이라고 생각했다"고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시나리오가 거의 초안이어서 저는 미스봉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보지 않았다. 안 하겠다고 했는데 미팅 가져보자고 해서 류승완 감독이나 한 번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 자리에 황정민 씨가 같이 나오셨다"며 "인사를 하고 '저는 사실 영화를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했더니 '왜 왔냐'고 하더라. 영화에 출연 한다면 평생 한 작품만 할 생각이었는데 이 작품일지 모르겠다고 했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는 '다찌마와 리' 이후 끊었다고도 솔직하게 얘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주는 이 날 '베테랑'의 마지막 발차기 장면을 위해 액션스쿨을 3개월이나 다닌 사연, '대선배' 황정민, 오달수의 격려 등을 공개해 500인 시청자 MC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힐링캠프' 장윤주 편은 오늘(1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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