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이승환, 영화 감독 류승완, 방송인 김제동, 만화가 강풀, 시사인 기자 주진우가 기부 단체 출범을 알렸다.
이승환, 강풀, 주진우, 류승완, 김제동이 지난 10월3일 올림픽공원 88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열다섯 번째 '차카게살자' 공연에서 기부단체 '차카게살자'(www.facebook.com/chakagesalja) 출범식을 가졌다.
다섯 사람은 각자 해오던 기부사업과 선행을 기부단체 '차카게살자' 이름으로 진행하고 함께하는 대형 기부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환은 인디밴드와 홍대 클럽을 지원하는 '프리 프롬 올(Free from All)'을 시작했으며 강풀은 웹툰 '26년'의 유료화에 따른 수익과 곧 출간될 자신의 세 번째 동화책 초판 인세를 기부한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오늘도 모진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어린 생명들에게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 착한 공연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며 "기부단체 '차카게살자'를 통해서도 더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 10월3일 올림픽공원 88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열다섯 번째 '차카게살자' 공연 수익금 33,263,471원과 자선 바자회 수익금 등 이승환의 개인 기부금까지 총 63,263,471원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8일 전달했다.
이승환은 15년째 '차카게살자'라는 타이틀로 기부 공연을 열고 공연 수익금, 팬 기부금, 자신의 개인 기부금까지 더해 전액을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6억 8천만 원을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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