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조정석이 개봉을 앞둔 영화 '특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정석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한국영화 ''특종:량첸살인기' 무대 인사가 진행됐다. 배우 조정석과 이하나, 배성우는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 무대에 올랐다.
조정석은 '특종: 량첸살인기'에서 이혼, 해고의 위기에서 우연한 제보로 연쇄살인범의 정체를 단독 보도하지만, 특종이 사상초유의 오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무혁을 연기했다.
셰프에서 사회부 기자로 변신했다고 소개한 조정석은 "영화 '특종'은 시나리오를 끊기지 않고 읽을 정도로 나를 매혹 시켰다. 신선한 소재였고,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웰메이드한 시나리오라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 캐릭터 뿐만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이 살아움직이는 느낌을 받았다. 올 가을 영화계 최고의 특종이 될 것"이라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함께 출연한 이하나는 "처음 소재를 들었을 때 어느 영화에서 본 듯 했는데 시나리오를 봤을 때 달랐다. 이렇게 재미있을줄 몰랐다"고 말했고, 배성우는 "스크린 수가 점점 커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종: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조정석 분)의 이야기다.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상황을 그린 영화다.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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