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JTBC 새 드라마 '송곳'이 빼어난 원작, 드라마로서의 완성도, 탄탄한 배우 라인업으로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반 사전제작을 진행 중인 '송곳'(극본 이남규, 연출 김석윤)은 대형마트의 직원들이 일생일대의 사건을 맞이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웹툰 계의 수작이라 꼽히는 최규석 작가의 동명 웹툰이 바로 드라마 '송곳'의 원작. 현재 연재 중인 '송곳'은 네이버 웹툰 평점 9.96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대한민국의 부조리와 불의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수많은 명장면들이 영상으로는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곳'의 수장으로 활약 중인 JTBC 제작기획국장 김석윤 감독의 이력 역시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지점이다. 그는 KBS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와 JTBC '청담동 살아요' 등을 통해 감각을 자랑했고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아 흥행 감독으로도 올라섰다.
드라마의 대본을 책임지고 있는 이남규 작가는 10년 전 '올드미스 다이어리'부터 김석윤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인물. 두 사람의 호흡이 또 한 편의 수작을 탄생시킬 것인지에 시선이 쏠린다.
주인공 이수인 역의 지현우, 구고신 역의 안내상을 비롯해 김희원(정민철 역) 등 관록의 배우들이 줄지어 출연한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tvN '오 나의 귀신님'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이정은(김정미 역), 연극 무대에서 인정받는 베테랑 배우 황정민(황정민 역), 백현주(한영실 역) 등이 믿고 볼 수밖에 없는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더불어 슈퍼주니어의 예성(황준철 역)과 Mnet '슈퍼스타K 5' 출신의 가수 박시환(남동협 역)은 '송곳'을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를 예정. 베테랑 배우부터 신스틸러, 풋풋한 신예들이 뭉쳐 어떤 앙상블을 만들어낼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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