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2016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신태용호가 최강 전력으로 사전 전력 점검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9일, 12일 호주와의 친선경기 2연전에 나설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U-22 대표팀의 주축인 권창훈(21, 수원 삼성)은 월드컵 예선 쿠웨이트전을 치르는 A대표팀에서 뛰는 것으로 교통정리가 된 가운데 해외파들의 대거 승선이 눈에 띈다. 류승우(22, 레버쿠젠), 최경록(20, 상파울리) 등 공격을 제조하는 이들이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공격진에서는 지언학(21, 알코르콘), 박인혁(20, FSV프랑크푸르트), 황희찬(19, FC리퍼링) 등이 선발됐다.
대표팀은 다음 달 5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로 소집된 뒤 9일 화성, 12일 이천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내년 1월 2016 리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둔 U-22 대표팀은 호주전을 통해 힘 좋은 피지컬 축구에 대한 면역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10월 호주 친선경기 2연전 U-22 대표팀 명단(23명)
▲골키퍼= 김동준(21, 연세대학교), 이창근(22, 부산 아이파크), 김형근(21, 영남대학교)
▲수비수= 송주훈(21, 미토 홀리호크), 정승현(21, 울산 현대), 연제민(22, 수원 삼성), 박동진(21, 한남대학교), 심상민(22, FC서울), 구현준(부산 아이파크), 이슬찬(22, 전남 드래곤즈), 감한솔(대구FC)
▲미드필더= 이찬동(22, 광주FC), 김민태(22, 베갈타 센다이), 이영재(21, 울산 현대), 최경록(20, 상파울리), 류승우(22, 레버쿠젠), 김승준(21, 울산 현대), 유인수(21, 광운대학교), 한성규(22, 수원 삼성)
▲공격수= 김현(22, 제주 유나이티드), 지언학(21, 알코르콘), 박인혁(20, FSV프랑크푸르트), 황희찬(19, FC리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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