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김혜수와 조진웅이 드라마 '시그널'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은 이제훈에 앞서 김혜수, 조진웅을 캐스팅하며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로,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미생',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명실상부 최고의 여배우인 김혜수, 영화 '명량'과 '암살'로 더블 천만을 기록하고 백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조진웅은 '시그널'로 케이블 진출에 나선다.
김원석 감독은 "'시그널'은 세 주인공의 합이 대단히 중요한 작품이다. 최고의 대본에 어울릴 만한 최고의 배우 캐스팅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세 분 모두 대본을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배우였다"며 "'그렇게만 되면 얼마나 행복할까' 상상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 믿기 힘들 정도로 기쁜 한편 엄청난 책임감을 느낀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그널'은 tvN 개국 10주년에 맞춰 내년 1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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