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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쌈디 "개코 형 보면서 뭔가 끓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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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근기자] 쌈디가 '복면가왕' 판정단을 경악시켰다.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대 복면가왕에 도전하는 8명 참가자들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네 번째 대결은 코스모스와 허수아비로 김현철과 차은주가 부른 '그대니까요'를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코스모스가 허수아비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연예인 판정단이 힙합 가수일 거라고 추측한 허수아비의 정체는 쌈디였다. 연예인 판정단을 비롯해 일반인 판정단들 모두 "대박"이라며 놀라워했다.

출연 신청을 먼저 했다는 쌈디는 "랩을 하고 있지만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또 제 스웩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제 목소리를 듣고 맞추실 수 있을까 싶었고 맞추시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개코 형 출연한 거 보면서 뭔가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끓어오르더라.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한다. 원없이 불러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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