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타자 나바로가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40홈런을 달성했다.
나바로는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회와 5회 잇따라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 연타석 홈런으로 나바로는 4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박병호(넥센, 48개), 테임즈(NC, 41개)에 이어 3번째 40홈런 타자가 된 나바로다.
나바로의 이날 타격 감각은 최고였다. 1회초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맞은 첫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를 때려내 타격감을 조율했다.
그리고 3회초와 5회초에는 롯데 좌완 선발투수 이명우를 상대로 연속해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각각 2-4, 3-5로 추격하는 점수를 낸 홈런포였다.
KBO리그 2년차인 나바로는 지난해에는 31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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