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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7년 정든 '해투3' 떠난다…제작진 "애정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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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제작진 하차 통보에 당황

[김양수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7년간 정 들었던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하차한다. 박미선은 프로그램 개편 시점에 맞춰 보조MC 김신영과 함께 '해피투게더3'에서 빠진다. 박미선과 김신영의 빈자리는 전현무가 채운다.

하지만 10일 한 매체는 박미선이 '해피투게더3' 하차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차통보를 받은 박미선이 제작진의 하차 통보에 크게 당황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10일 KBS 예능국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제작진이 지난 5일 녹화 때 박미선 씨에게 공식적으로 개편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사나흘이 지났으니 이제 마음의 안정을 찾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만큼 박미선 씨가 많이 섭섭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사람이 다 만족하는 개편은 없다. 새 포맷, 새 콘셉트에 따라 아쉽지만 정리를 하게 됐다"며 "박미선, 김신영이 참여하는 녹화가 2회 더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박미선 소속사 측은 "연락이 원활하지 않다. 저희도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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