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LG 이진영이 한화 선발투수 송창식을 흔드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진영은 9일 잠실 한화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이던 1회말 무사 1루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이진영은 송창식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140㎞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5일 롯데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이진영의 시즌 9호 홈런이다.
이진영이 홈런을 터뜨리면서 나흘 만에 선발 등판한 송창식이 처음부터 위기를 맞았다.
LG는 이진영의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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