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가수 황치열이 최근 '핫'하게 떠오르는 소감을 전했다.
황치열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TV로만 보던 대형 프로그램들에 출연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라디오 '별밤'도 했고, '라디오스타'에도 나갔다"며 "저기에 나가면 어떨까 상상만 하던 곳들이다. 변변치 않은데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치열은 지난 10년간 무명으로 지냈지만 올해 들어 초고속으로 스타가 됐다. 3월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이후 '마녀사냥'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고, '불후의 명곡' 슈퍼루키 쟁탈전에서 우승했다.
또 지난 3일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임창정, 전진, 자이언티 등 미친 예능감을 가진 이들 사이에서도 충분히 존재감을 뽐냈다.
황치열은 "좋은 운들이 오고 있는 것 같다. 프로그램을 하면 주변에서 많이 잘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음악만 하려고 생각하는 건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예능 프로그램에만 출연해 말만 하려는 것도 아니다. 경계선을 잘 지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을 할 때 크게 떨지는 않는다. 예전에 활동도 했었고 고생도 했었고 그런 것들이 밑바탕이 돼있는 것 같다. 사실 뭘 해도 뒤로 가진 않는 상황이니까 더 잘 하려고도 이때 무조건 따먹어야지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적당히 유지하게 된다"고 자신의 입담 비결을 설명했다.
앨범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황치열은 올해 안에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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