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정웅인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 평정했다.
정웅인이 출연한 영화 '베테랑'이 지난 주말 한국 액션영화 최초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SBS 드라마 '용팔이' 역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2015년 미니시리즈 드라마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영화 '베테랑'에서 정웅인은 광역수사대 서도철과 재벌 3세 조태오가 맞붙게 되는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 배기사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인간미 넘치는 소탈한 모습부터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임팩트 있게 소화 하며, 적은 분량임에도 극에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용팔이'에선 성공을 향해 돈과 권력앞에 무너진 의사 이과장 역을 맡아, 선과 악을 넘나드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정웅인은 안방극장 속 연이은 악역을 맡아 악역으로 이미지가 굳어져 있다.
그러나 그는 공연, 영화계에서 다른 도전을 매번 하고 있다. 얼마 전 성황리에 끝마친 연극 '술과 눈물 그리고 지킬 앤 하이드'에서는 지킬박사 역할로 코믹스러운 모습을, 영화 '베테랑'에서는 배기사 역할로 인간미 넘치고 소탈한 모습을,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외 두 작품에서는 코믹적인 모습, 따뜻한 부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현재 정웅인은 다수의 영화·드라마에 제안을 받은 상태이며 '용팔이' 촬영을 마친후 차기작을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