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국내 주니어 피겨스케이팅의 에이스 최다빈(군포 수리고)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 출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26~29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 여자 싱글 최다빈을 비롯해 최유진(부림중), 남자 싱글 변세종(화정고)이 나선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최다빈은 유일하게 170점대를 넘겨 170.63점을 받았다. 2014년 세계 주니어선수권 6위(162.35점), 2015년 9위(156.38점) 등 꾸준한 성적을 냈다.
최유진은 파견 선발전에서 136.47점으로 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가 첫 국제대회 출전이다.
남자 변세종은 선발전에서 161.39점으로 싱글 1위에 올랐다. 첫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이었던 2014~2015시즌 3차 대회에서 151.36점으로 9위에 올랐고 6차 대회에서 150.50점으로 11위를 차지했다. 올해 2월 한국에서 열린 사대륙 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 국제대회 최고점인 154.20점(23위)을 받았다.
한편, 지난 19∼23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는 아이스댄스의 이호정(신목고)-감강인(휘문고) 팀이 4위(129.28점)에 올랐다. 여자 싱글 안소현(목일중)이 8위(126.07점), 조희수(부흥고)가 10위(124.24점), 남자 싱글 안건형(목일중)이 11위(142.92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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