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FC서울의 복덩이가 된 아드리아노가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클래식 26라운드 MVP에 아드리아노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아드리아노는 지난 19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4-2 승리에 앞장섰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떠나 서울로 이적한 아드리아노는 울산 현대, 부산전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서울 승리의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프로연맹은 '정확한 위치 선정과 득점력, 이타적인 플레이로 추가 득점 기여 등 공격 전 부분서 맹활약했다'라고 아드리아노의 활약을 평가했다.
아드리아노는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도 진성욱(인천 유나이티드)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 부문에서는 레오나르도(전북 현대)-완델손(대전 시티즌)-심동운(포항 스틸러스)-남준재(성남FC)가 뽑혔다. 수비 부문에는 장학영-윤영선(이상 성남FC)-이웅희(FC서울)-김대호(포항 스틸러스)가, 골키퍼에는 김승규(울산 현대)가 선정됐다.
베스트 팀은 서울, 베스트 경기도 부산-서울 전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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