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슈퍼스타K7'이 다채로운 매력의 참가자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20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은 뛰어난 실력에 개성까지 지닌 참가자들이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이 날 방송된 '슈퍼스타K7'은 역대 시즌 최초로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시간을 옮겨 시청자들을 만났다. 자리를 옮긴 '슈퍼스타K7'은 새롭게 발굴한 원석 같은 참가자들로 한층 시들해진 오디션 열풍에 다시금 불을 붙였다.
10대 지원자들의 잠재력을 집중 평가하기 위해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신설된 10대 특별 예선에서는 허당 사랑꾼 싱어송라이터 유용민, 백지영이 우승을 점치고 윤종신이 역대 최고의 웰메이드 보컬이라고 평가한 박수진, 규현으로부터 "가슴을 쳤다"는 심사평을 받은 미소녀 김민서가 슈퍼위크에 합격했다.
존박, 투개월, 로이킴 등의 스타 참가자들을 배출한 글로벌 예선의 열기도 뜨거웠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선사한 스티비 워너,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에 출연, 애덤 리바인과 퍼렐 윌리엄스를 사로잡은 클라라홍, 아이비리그 출신 엄친아 케빈오, 독특한 매력의 6개국어 구사자 자밀킴 등이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합격했다.
서울-경기 예선에 출연한 중식이 밴드도 창의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 마지막 부분에 등장한 길민세의 출연 예고 역시 충격을 안겼다. 길민세는 과거 각종 논란 속에 구단에서 방출된 넥센 히어로즈 출신 야구 선수. "야구 빼고는 첫 도전"이라는 그가 왜 '슈퍼스타K7'의 문을 두드렸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윤종신-백지영-김범수-성시경, 새로운 4인 체제의 심사위원 군단 역시 시즌7의 재미를 높였다. 평소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는 네 사람은 주고 받는 심사평으로 예능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윤종신과 성시경은 톰과 제리 같은 사이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연출을 맡은 마두식PD는 "'슈퍼스타K7'을 향해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이후에도 음악을 사랑하고, 탄탄한 실력과 개성으로 똘똘 뭉친 지원자들이 대거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7'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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