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유재석의 첫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JTBC '슈가맨'이 첫 방송에서 2%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JTBC의 새 파일럿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 연출 윤현준)은 2.027%(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4.031%, 채널 A '나는 몸신이다'는 3.144%, TV조선 '강적들'은 2.2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슈가맨'은 이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보였다. 유재석과 유희열의 만남, 유재석과 윤현준 CP의 재회로 화제가 됐지만 높은 시청률로 출발하진 못했다.
'슈가맨'은 총 2회로 기획된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시청자의 반응에 따라 정규 프로그램 편성 가능성도 열려 있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 (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1화에서는 '아라비안 나이트'의 김준선과 '눈 감아 봐도'의 박준희가 출연했다. 하니와 소진이 이들의 히트곡을 새롭게 선보여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슈가맨' 2화는 오는 26일 밤 11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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