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박주영(FC서울)이 K리그 복귀 후 처음으로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MVP로 박주영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박주영은 지난 12일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에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프로연맹은 '특유의 공간 침투가 살아났고, 정확한 패스를 선보이는 등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서울 공격을 주도했다'라며 MVP 선정 이유를 전했다.
박주영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김승대(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 부문에서는 레오나르도(전북 현대)-신진호(포항 스틸러스)-권창훈(수원 삼성)-레이나(성남FC)가 뽑혔다.
수비에서는 김남춘(FC서울)-조성진(수원 삼성)-이웅희(FC서울)-정다훤(제주 유나이티드)이, 베스트 골키퍼는 권순태(전북 현대)가 선정됐다.
베스트팀에는 대전 시티즌을 2-1로 꺾은 수원 삼성이, 베스트 경기에도 수원-대전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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