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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밤선비' 합류…흡혈귀 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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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선비' 2막 시작…"새 캐릭터 등장 흥미진진할 것"

[이미영기자] 배우 한정수가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합류한다.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측은 12일 "한정수가 새로운 캐릭터 백인호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방송되는 11회에서 첫 등장하는 백인호(한정수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백인호는 사냥의 필수품이 화살을 등에 매고, 늠름한 자태와 비장한 눈빛으로 상남자 포스를 발산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덥수룩한 수염과 다부진 그의 어깨는 남성미를 한껏 끌어 올려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백인호는 '호랑이 사냥꾼'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10년전 사동세자(장승조 분)-서정도(장서원 분)와 함께 귀(이수혁 분)를 없애기 위해 비밀리에 움직였던 인물로, 그의 등장이 극에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밤선비' 제작진은 "'밤선비'에 새로운 캐릭터 백인호가 등장한다. 호랑이 사냥꾼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뱀파이어를 사냥하기 위해 10년간 준비해 온 인물로, 흡혈귀에게 위협적인 존재"라면서 "한정수 씨가 극중 캐릭터 백인호 역할과 100% 이상의 싱크로율로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성열이 비망록을 손에 넣고 비책에 대한 단서들을 모두 얻은 가운데 호랑이 사냥꾼 백인호까지 등장하며 극이 더욱 흥미진진해 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한 여름 밤에 오싹함과 스릴까지 안기며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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