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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치얼업', 올해 두번째 학원물…'성공불패' 신화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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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후속 10월 첫 방송 예정

[김양수기자] '지금부터 치얼 업(가제)'이 KBS 학원물의 인기를 이어간다. 특히 '지금부터 치얼 업'은 '후아유-학교2015'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방송되는 학원물인 만큼 기대가 모아진다.

10월 KBS 2TV 월화극으로 방송될 '지금부터 치얼 업'(극본 윤수정 연출 이은진)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별난 며느리' 후속작.

'지금부터 치얼 업'은 고등학교 응원단을 둘러싼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학원물. '학교2013'으로 학원물 붐을 불러일으킨 콘텐츠K가 제작사로 참여한다.

특히 '지금부터 치얼 업'은 상반기 방송된 '후아유-학교 2015'의 인기열풍을 이어갈 학원물로 기대감을 모은다.

그간 KBS의 '학교' 시리즈는 '성공불패' 신화를 쓰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동시에 '학교'는 스타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1999년 '학교'의 장혁, 배두나, 최강희, '학교2'의 김래원, 김민희, 이요원, 하지원, 2000년 '학교3'의 조인성, 2001년 '학교4'의 임수정, 2012년 '학교 2013'의 이종석, 김우빈, 박세영, 그리고 올해 방송된 '후아유-학교2015'의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조수향 등의 차세대 스타들을 낳았다.

과연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질 '지금부터 치얼 업'이 색다른 학원물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극본을 맡은 윤수정 작가는 2012년 KBS드라마스페셜 '소녀탐정 박해솔'로 데뷔했으며, 이후 '천명: 조선판 도망자'와 '왕의 얼굴'을 공동 집필했다.

연출을 맡은 이은진 PD는 KBS드라마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기적같은 기적' '곡비'와 '연애를 기대해' 등을 연출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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