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유진-기태영 부부가 8월 KBS 2TV 드라마로 동시 컴백을 결정한 뒷 배경을 설명했다.
기태영은 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로, 유진은 KBS 2TV 주말연속극 '부탁해요 엄마'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KBS 2TV 주말연속극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고두심은 '부탁해요 엄마'에서 유진(이진애 역)의 앙숙 엄마 산옥 역을, '별난 며느리'에서는 기태영(강준수 역)의 사위 양춘자 역을 맡았다.
이날 유진은 "나도 남편도 갑작스럽게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다"라며 "아이때문에 여러차례 고사 했지만 결국 하게 됐다. 재밌는 인연인 것 같다"고 밝혔다.
출산 4개월 만에 복귀한 유진은 "원래는 남편이 아이를 보기로 하고 작품에 합류했는데 남편도 어떻게 출연하게 됐다. 너무 아이가 보고싶다"며 "남편이 작품을 먼저 끝내면 육아를 전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파랑새의 집' 후속으로 8월15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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