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f(x) 루나가 '어송포유 시즌4'의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KBS 2TV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는 K-POP스타들이 직접 글로벌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리퀘스트를 들어주는 프로그램. 시즌 4까지 진행되는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내로라는 아이돌들이 총출동했다.
시즌4의 네번째 게스트는 인피니트. 인피니트는 데뷔 이래 지상파 예능으로는 최초로 '어송포유'에 완전체로 출동했다. 더불어 그동안 아껴둔 예능감을 불살랐다는 소문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루나는 인피니트의 막내 성종과도 절칠한 사이로 알려져 있는 상황. 이들은 녹화 진행 내내 유감없는 절친 케미를 대방출해 풍성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냈다고.
'프러포즈 방법을 알려달라'는 어느 팬의 리퀘스트에 인피니트는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진지하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엘은 다른 멤버들이 프러포즈를 재연하는 동안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스케치북 프러포즈를 준비해 가상의 여자친구로 마주한 루나의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평소의 친분을 자랑한 성종은 루나의 발이 하이힐 때문에 힘들어 보인다며 "주물러 주겠다"는 다소 과한(?) 친분을 보여 루나의 타박을 받았다.
이번 녹화에서는 MC 루나와 강인의 친분도 빛났다. 스페셜 MC로 긴급하게 투입된 루나는 강인의 멘트를 물 흐르듯 받아치며 짓굳은 장난도 당황없이 술술 넘어가는 노련한 대응 능력을 보였다고.
완전체 인피니트와 스페셜 MC 루나까지 가세한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는 9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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