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측 "올 가을 KBS 친정 복귀, 가능성 열려있다"

[김양수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올 가을께 KBS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2012년 9월 KBS에서 퇴사한 전현무는 오는 9월13일 KBS 출연금지가 해제된다. 이런 가운데 KBS에서 전현무에게 새 프로그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전현무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제안받은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현재 논의 중이다"라며 "정리해야할 부분도 있고 좀 더 심사숙고해야 할 사항이지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혀 친정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현무는 지난 5월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당시 그는 "KBS를 박차고 나와 신동엽처럼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 3년 동안 신동엽은 못됐지만, 전현무가 됐다. KBS 동료들, 선배들이 3년 뒤에 돌아올 때는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했는데 이 트로피를 들고 멋있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그는 올'리브 '주문을 걸어', SBS '창업스타', MBC '나 혼자산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수요미식회', JTBC '비정상회담', MBC라디오 '전현무의 가요광장' 등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하반기 JTBC '히든싱어4' 출연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