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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강남, SK 세든 상대로 '시즌 6호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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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SK전, 2회초 선제 투런포…37일만에 터진 홈런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차세대 안방마님 유강남(23)이 시즌 6호 대포를 터뜨렸다.

유강남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2회초 첫 타석에서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LG는 유강남의 홈런에 힘입어 2-0의 리드를 잡았다.

2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유강남은 SK 선발투수 세든을 상대했다. 2루 주자 히메네스가 세든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하며 2사 3루. 유강남은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세든의 4구째 시속 140㎞짜리 빠른공을 잡아당겨 좌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유강남은 지난 6월25일 kt전 이후 37일만에 홈런을 신고하며 시즌 홈런 숫자를 6개로 늘렸다.

조이뉴스24 인천=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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