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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채정안 "많은 차도녀 했지만 회장 사모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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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예능에서 드라마로 안방 컴백 "어깨가 무겁다"

[장진리기자] 채정안이 본업인 연기자로 안방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채정안은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회장 사모 역할은 처음"이라고 웃었다.

채정안은 "많은 차도녀 역할을 했지만 재벌 회장 사모 역할은 처음"이라며 "어깨가 무겁다"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자신이 맡은 이채영 역에 대해 "겉으로는 백치미가 흐르지만 속을 알 수 없고 야망이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한 채정안은 "회가 지나면서 저도 더 알고 싶은 그런 캐릭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예능을 하면서 오히려 드라마가 어색했다. 드라마를 찍으면서 '맞아, 나 연기자였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 불문, 환자 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 드라마로 오는 8월 5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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