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두번째 스무살' 캐스팅…안방극장서도 신스틸러?

[장진리기자] 배우 박효주가 '두번째 스무살'에 캐스팅됐다.

박효주는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에서 박효주는 여주인공 하노라(최지우 분)의 남편인 심리학 교수 김우철(최원영 분)이 재직 중인 대학교 이사장의 막내딸 김이진 역으로 출연한다. 김우철과 자신을 소울메이트라고 여길 정도로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김이진은 어릴 적부터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자라온 막내답게 어리광도 많지만, 상대방의 충고에 그 누구보다 빠르게 잘못을 인정하는 면모를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캐릭터.

박효주는 최근 크랭크업을 한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가제)'를 포함, '사라진 내일(가제)', '극적인 하룻밤'까지, 올해만 해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만 3편에 이를 정도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신스틸러 여배우다.

다시 안방으로 돌아온 박효주가 김이진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겪는 생애 첫 캠퍼스 라이프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의 좌충우돌 캠퍼스 적응기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탈붕괴와 소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가는 청춘 응답 프로젝트다.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