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내친구집'이 여섯 번째 행선지를 국내로 확정했다.
9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연출 방현영)의 캐나다 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방현영 PD와 '비정상회담' '내친구집'의 출연자 기욤 패트리, 이번 편으로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슈퍼주니어M의 멤버 헨리 라우, 주한 뉴질랜드 대사 차석이자 기욤의 친구 존 라일리가 참석했다.
이날 방현영 PD는 프로그램의 다음 여행지에 대해서도 예고했다. 국내의 특정 지역을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의 유홍준 교수와 함께 여행할 예정이다.
방 PD는 "우리 나라를 너무 안 본 것 같아 국내 촬영을 계획 중"이라며 "그간 이 친구들이 같이 외국에 나가는 것도 관전 포인트였지만 한국을 집으로 삼은 외국인 친구들, 혹은 한국 친구들의 집에 가는 것도 탐냈던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편에 대해 방 PD는 "7월 중순 이후 촬영할 예정이다. 유홍준 교수님이 같이 출연할 것 같다. 한국을 소개해주실 예정이다. 현재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첫 방송된 '내친구집'은 JTBC '비정상회담'의 멤버들을 주축으로 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해외에 살고 있는 친구의 집에서 부대껴 살며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첫 여행지였던 중국을 시작으로 벨기에, 네팔, 이탈리아에 이어 캐나다를 찾았다. 캐나다 퀘백에 있는 기욤의 집과 토론토에 위치한 헨리의 집을 방문한다.
'내친구집'은 매주 토요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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