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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집' PD "헨리 섭외, 연예인이기 때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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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아닌 토론토 청년 헨리 보여줄 수 있을 것"

[권혜림기자] '내친구집'의 방현영 PD가 새 멤버로 슈퍼주니어M의 멤버 헨리를 섭외한 배경을 알렸다.

9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연출 방현영)의 캐나다 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방현영 PD와 '비정상회담' '내친구집'의 출연자 기욤 패트리, 이번 편으로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슈퍼주니어M의 멤버 헨리 라우, 주한 뉴질랜드 대사 차석이자 기욤의 친구 존 라일리가 참석했다.

그간 '비정상회담'의 멤버들을 중심으로 섭외를 이어왔던 '내친구집'은 캐나다 편에서 처음으로 아이돌 멤버 헨리를 섭외했다. '친구'의 가치를 중심에 주고 기획됐던 프로그램에서 기존 멤버들과 별다른 친분이 없어보이는 헨리를 새 멤버로 발탁한 것에 의문이 들 수 있는 상황.

방 PD는 "이 프로그램이 '비정상회담'의 스핀오프로 출발할 때 가지고 있던 메리트 역시 이들이 이미 친구 관계라는 점이었다"며 "그에 더해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이들이라 친구라는 가치를 표현하기 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과 헨리는 처음엔 친구가 아니었다. 하지만 여행을 통해 친구가 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친구가 될 수 있는지가 이번 편의 쟁점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그 과정이 헨리를 통해 보여질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캐스팅했다. 헨리는 연예인이라 섭외했다기보다 시청자들에게 친숙하다는 점에 집중해 섭외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헨리도 여행에 빠져들며 형들을 좋아했다. 친구로 젖어들면서 연예인 헨리가 아닌 토론토 청년으로 살아온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방현영 PD는 "이번 멤버 공개가 놀라웠을 것이다. 패턴에 변화를 줬다"며 "저희 프로의 가장 큰 가치는 '친구'라고 제작진도 확실히 생각하는데, 이번엔 그 가치를 어떻게 다르게 풀지가 제작진의 고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에 더해 기욤의 친구인 존 라일리를 섭외한 배경 역시 알렸다.

그는 "기욤이 한국에 16년을 살면서 캐나다의 현재를 잘 모르더라"며 "사전 인터뷰를 통해 인물의 히스토리에 접근하는데, 기욤에게 캐나다에서 뭘 하고 싶냐고 했더니 맛있는 것을 먹고 싶고, 맥주 먹고 싶고, 재밌게 보내고 싶다더라. 사회의 문화를 보여줘야 하는데 기욤의 경우 현재의 캐나다를 잘 모르는 것이 캐릭터의 특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부분을 옆에서 도와주고 이야기를 풍성하게 해줄 분이 필요했다"며 "존 라일리는 그런 면에서 등잔 밑에 있던 보석같은 인물이었다. 기욤이 소개해 인터뷰를 해봤는데 느낌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첫 방송된 '내친구집'은 JTBC '비정상회담'의 멤버들을 주축으로 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해외에 살고 있는 친구의 집에서 부대껴 살며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첫 여행지였던 중국을 시작으로 벨기에, 네팔, 이탈리아에 이어 캐나다를 찾았다. 캐나다 퀘백에 있는 기욤의 집과 토론토에 위치한 헨리의 집을 방문한다.

'내친구집'은 매주 토요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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