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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진땀승 최강희 감독 "오늘처럼 하면 우승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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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종료 직전 이동국 결승골로 4-3 역전승

[이성필기자] '강희대제'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팀 승리에도 단단히 뿔이 났다.

전북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대전 시티즌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이동국의 극적인 결승골로 4-3으로 승리, 승점 3점을 보태면서 1위 자리를 다졌다.

하지만, 꼴찌 대전을 맞아 고전한 것은 최 감독 입장에서는 열이 받기에 충분했다. 최 감독은 "경기는 이겼지만 선수들이 부끄러워했으면 좋겠다. 원정이지만 정신적인 부분을 계속 강조했는데 한두 명이 분명히 그동안의 모습과 다른 경기를 했다"라고 질책했다.

이어 "이기기는 했지만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용도 중요하고 오늘처럼 경기하면 리그에서 우승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선수들과 반성을 해야 된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밀리는 경기를 했던 것은 미드필드 싸움에서 졌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최 감독은 "경기가 잘 안됐고 미드필드 싸움도 안됐다. 경기 운영이 안되니 이동국을 일찍 넣고 공격적인 모습 보이려고 했다"라고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음을 전했다.

대전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짧은 패스로 미드필드에서 압박을 잘했다.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주문했는데 되지 않았고 대전이 살아났다. 1년 동안 리그를 치르면서 여러 종류의 경기를 하는데 오늘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대전=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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