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도 '1박2일' 답게 "김주혁母 김의숙 여사를 기억하며"

[김양수기자] '1박2일' 제작진이 4일 타계하신 배우 김주혁의 어머니를 추모해 눈길을 끌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너희 집으로'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 전날인 4일 '1박2일' 멤버 김주혁의 어머니는 지병으로 인해 생을 달리했다. 이에 '1박2일' 제작진은 전체 내용에는 변화 없이 김주혁 개인 장면에만 일부 손을 댈 것 이라고 예고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1박2일'은 김주혁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함께 한 사진과 함께 "두 아들을 사랑으로 길러내신 주혁의 어머니 김의숙 여사를 기억하며"라는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주혁의 어머니는 4일 새벽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셨으며 김주혁은 현재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6일 오전이다. 원로배우였던 김주혁의 아버지 김무생 씨는 지난 2005년 4월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