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울산의 공격수 양동현이 사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직접 퇴장(레드카드)에 준하는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3일 경기 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확인한 양동현의 퇴장성 반칙에 대해 사후 징계로 2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양동현은 지난 1일 K리그 클래식 수원-울산 경기에서 후반 49분 양상민(수원)과 경합 중 퇴장에 해당하는 심한 반칙을 범한 것이 연맹 심판위원회의 사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이로써 양동현은 다음 2경기(7/5 전남-울산, 7/8 울산-대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통해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것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규칙 제12조(반칙과 불법행위, 퇴장성 반칙)에 따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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