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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서예지 "내 배역 '노숙자들의 꽃', 확 와닿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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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 목소리 살려 감정 잘 표현할 것"

[권혜림기자] 배우 서예지가 JTBC 새 드라마 '라스트'에서 똑 부러지는 무료병원의 간호사로 분해 외유내강의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라스트'(극본 한지훈/연출 조남국)에서 서예지는 원작 웹툰엔 없는 새로운 캐릭터 신나라로 분한다. 솔직하고 똑 부러진 무료병원의 간호사로 열연을 펼친다. 따스한 품성에서 비롯된 약간의 오지랖으로 남녀노소 불문 주변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가슴 따뜻해지는 위안을 선사할 예정이다.

1일 공개된 스틸 컷 속 서예지는 수수한 옷차림, 최소한의 메이크업으로 소탈한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한 모습에서 친근함과 아름다움이 한껏 묻어나온다.

신나라는 거칠고 험난한 지하세계에 뛰어든 윤계상(장태호 역)에게 작은 쉼터가 된다고 전해져 안방극장을 물들일 서예지표 힐링 매력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서예지는 "'라스트'가 남자들의 이야기라 이 안에서 어떤 감정으로 연기해야 할지 몰랐는데 감독님이 나라는 '노숙자들의 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이 가슴에 확 와 닿았고 많은 대화를 통해 이 드라마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또 내 목소리가 저음인데 이 특점을 살려서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라스트'는 이기면 살고 지면 죽는 약육강식의 지하세계에서 100억 원을 둘러싼 남자들의 치열한 생존경쟁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7월 24일 '사랑하는 은동아'의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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