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엄정화와 송승헌의 첫 부부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미쓰 와이프'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두 배우의 호흡을 예고했다.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제작 ㈜영화사 아이비젼)는 잘 나가는 변호사 연우(엄정화 분)가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인생 반전 코미디.
30일 공개된 영화의 메인 포스터는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연우 역 엄정화를 비롯해 그를 둘러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전할 풍성한 웃음을 예고한디. 하루아침에 싱글 변호사에서 애 둘 딸린 아줌마로 인생 반전을 맞게 되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연우의 모습은 캐릭터의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청천벽력 같은 현실로 패닉에 빠진 연우의 표정과 대비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남편 성환 역 송승헌을 비롯한 큰딸 하늘 역 서신애, 막내아들 하루 역 정지훈, 연우의 인생을 뒤바꾼 이소장 역 김상호의 모습은 이들이 보여줄 코믹 시너지를 예고한다.
이날 함께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승소율 100% 강남 로펌의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에서 날벼락 같은 인생 반전을 맞게 되며 생애 최대의 패닉에 빠진 연우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난생처음 듣는 "하늘엄마"라는 호칭에 당황스러워하며 "제가요?"라고 반문하는 엄정화의 리얼한 코믹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밥을 하지 않는 아내 연우에게 "당신 요즘 이상해"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드러내는 애처가 남편 성환과 자신의 이름도 모르는 엄마의 모습에 "정신 좀 챙겨, 이 망할 여편네야"라며 훈계하는 아들 하루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영화는 오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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