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나영석PD가 정선과 만재도의 만남에 대해 귀띔했다.
나영석PD는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tvN '삼시세끼-정선편'의 이서진과 '삼시세끼-어촌편'의 유해진의 만남에 대해 "남북정상회담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정선편'에서는 '참바다' 유해진과 '아시아의 별' 보아가 세 번째 게스트로 옥순봉을 찾는다. 특히 '삼시세끼-어촌편'을 통해 숨겨뒀던 로맨틱하면서도 진솔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유해진이 이번에는 게스트로 '삼시세끼'를 방문하게 돼 정선과 만재도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이서진 씨와 유해진 씨가 악수를 하는데 남북정상회담 같은 느낌이었다. 속으로 정말 많이 웃었다"며 "해진 씨가 많이 웃다 가셨다. '오합지졸이구만' 이런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승원 씨는 밥 때 되면 딱 밥 먹어야 하는데 정선 사람들은 서투르니까 막 말도 안 되는 말 하고, 점심도 네 다섯 시에 먹고 이러니까 '굉장히 웃긴 곳이네' 이러시더라"고 귀띔해 이서진과 유해진의 특급 만남에 더욱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예능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보아의 출연 역시 초미의 관심사다. 보아 섭외에 대해서 나PD는 "보아 씨가 원래 어떤 사람일까 굉장히 궁금한 사람 중 하나였다. 실제로 만나보니 의외로 빈 구석도 많고, 요리에 대해 아는 척은 많이 하는데 아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며 "가수를 모신 적이 거의 없었는데 택연 씨랑 같이 일하니 예상 외의 케미가 있었다. 그런데 가요계에도 군번이라는 게 있어서 택연 씨가 그렇게 얼어 있는 건 처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삼시세끼-정선편'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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