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경수진의 오열에 시청자들이 채널을 고정했다. KBS 2TV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이 전국 시청률 25%대를 회복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은 전국 2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21.7%) 보다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시청률 상승의 일등공신은 경수진이었다. 극중 영주로 분한 경수진은 작가의 꿈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을 하며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부모님 앞에서 진심을 털어놓은 영주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공감지수 역시 높아졌다.
또한 김지완(이준혁 분)은 서미진(엄현경 분)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MBC '여자를 울려'와 '여왕의 꽃'은 각각 20.3%와 15.6%를, KBS 1TV '징비록'은 13.3%, SBS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은 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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