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500회를 맞이했다.
S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은 지난 7일 감격의 500회를 맞이했다.
500회라는 긴 역사 만큼 부침도 있었다. '리마리오', '웅이 아버지', 행님아' 등의 코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던 '웃찾사'는 인기 내리막길과 함께 한 때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2011년 '개그투나잇'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한 SBS 코미디는 지난 2013년 찬란했던 시절의 영광을 위해 '웃찾사'라는 이름을 되찾았다.
현재 '웃찾사'는 일요 심야 예능의 최강자 '개그콘서트'와 맞대결을 펼치며 선전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맞이한 '웃찾사'의 500회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 날 500회를 맞이한 '웃찾사'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총출동했다. '웃찾사'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던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웃찾사'의 500회'를 빛낸 것. '웃찾사' 500회를 위해 각각 10년, 7년 만에 뭉친 '화상고', '웅이 아버지' 팀은 여전히 완벽한 팀워크로 추억의 코너를 선보이며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그때 그때 달라요', '비둘기 합창단' 등으로 사랑받았던 컬투는 '기묘한 이야기'에 깜짝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머리 큰 사람의 이야기를 하던 중 무대로 나온 정찬우는 "게스트 소개하라고 했더니 저렇게 해요. 쌩뚱맞죠?"라는 유행어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고, 김태균도 옥희 개인기로 재미를 더했다.
'리마리오' 이상훈은 '신 국제시장' 코너에 등장해 여전히 변치 않은 느끼한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오, 베이베" 등 오랜만에 만나는 '리마리오' 이상훈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안철호 PD는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간에 방송이 종영되는 등 안 좋은 시절이 있었다. 과거에는 스포츠 등 이벤트가 있을 때면 '웃찾사' 방송이 안 되고 이벤트 방송을 챙기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다"며 "공개 코미디가 언제까지 사랑받고 승승장구 할지는 모르겠지만 '웃찾사' 500회를 기접으로 공개 코미디가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는 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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