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박주영(FC서울)이 시즌 3호골을 성공시켰다.
FC서울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박주영과 김치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서울은 6승4무4패, 승점 22점으로 K리그 클래식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만난 박주영은 "좋은 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플레이가 잘 풀렸다"며 1위팀 전북에 승리한 기쁨을 드러냈다.
정조국과의 호홈에 대해서 박주영은 "이전 서울에 있을 때부터 (정)조국이 형과는 같이 있었다. 그래서 플레이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또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조국이 형이 가지고 있다. 서로 잘 맞추기 위해 대화도 많이 하고 있다. 서로 앞에서 많이 뛰어주면 뒤에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나서 그런 부분에 집중을 하고 있다"며 정조국과의 우정을 표현했다.
박주영은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고 있다. 최근 몸상태와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경기력으로 말하고 있다. 박주영은 "경기를 계속 뛰다보니 감각이 올라오고 있다. 경기를 뛰면 감각은 좋아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지금 감각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며 좋아진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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