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최영훈 PD가 '상류사회' 주연을 맡은 성준-유이-박형식-임지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영훈 PD는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차세대 주자들과 작업하면서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있다"고 활짝 웃었다.
안방에 깊은 울림을 전달했던 '따뜻한 말 한 마디'에 이어 하명희 작가와 함께 신작 '상류사회'로 돌아온 최영훈 PD는 "청춘을 지난 지 20년 됐다. 지나버린 청춘에 대한 회고, 이 시대 청춘에 대한 고찰, 그런 것까지 이 배우들에게 배우고 있다"며 "우월한 기럭지로 비주얼이 최상이다. 현장이 정말 즐겁다"고 자랑했다.
이어 "대본이 감정 연기도 많고 복합적인 감정이 많아서 연기가 힘든 부분이 많은데 저희 배우들이 대사 NG가 거의 없다"며 "너무나 모든 것을 잘 해서 열심히 해주기 때문에 저로서는 고마울 따름이다. 대본도 좋고 연기도 좋고 연출만 잘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멜로 드라마. 오는 8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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