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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롯데 감독 "이승엽과 정면승부, 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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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한 승부 펼쳐야', 염종석 투수코치와도 이야기 나눠

[류한준기자] 경기 승부보다 이승엽의 기록 달성 여부에 초점이 맞춰졌다. 2일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 분위기다.

이승엽(삼성)은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400홈런에 단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보통 이런 경우 해당 선수 만큼이나 상대팀도 부담이 크다.

특히 이승엽을 상대해야 할 투수들의 입장은 난처할 수가 있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덕아웃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실점을 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이승엽이 타석에 나왔고 1루가 비어있다. 이럴 경우에는 거를 수도 있다"며 "그럴 때는 승부를 피한다고 해서 그 자체가 '비겁한 승부'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그런 상황만 아니라면 당연히 정면승부를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 감독은 "염종석 투수코치와도 그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만약 마운드에서 투수가 일부러 이승엽과 승부를 피하거나 의도적으로 거른다는 느낌을 받으면 내가 먼저 '정면 승부를 하라'고 얘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최근 6연속 위닝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 전반적으로 팀이 상승세에 있다. 삼성과 이번 3연전 기간 동안 선발 로테이션상 1, 2, 3선발이 나설 순서는 아니지만 충분히 겨뤄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손목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손아섭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우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 감독은 "정훈이 1번 타순에 나온다"며 "최근 팀 타선이 잘 맞고 있다. 4월과 견줘 5월 들어 더 나아진 부분이다. 홈런도 있지만 선수들이 점수를 좀 더 쉽게 뽑는다. 타선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포항=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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