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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축구 월드컵대표 최종 명단 발표, 윤사랑-박희영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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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 "전략적 활용과 전체적인 균형 고려"

[이성필기자] 2003년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2015 캐타다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당초 소집됐던 26명 가운데 골키퍼 윤사랑(화천 KSPO)과 미드필더 박희영(대전 스포츠토토)이 탈락했다.

윤 감독은 지난달 30일 26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마지막까지 경쟁을 유도한 다음 3명을 탈락시켜 최상의 전력을 갖추겠다는 의지였다. 이 과정에서 이영주(부산 상무)가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자동 탈락했다.

남은 두 명의 탈락자를 놓고 지난 8일 훈련 소집 후 피말리는 시간이 흘렀고 최종적으로 윤사랑과 박희영이 탈락의 운명을 받아들였다. 골키퍼에서는 1명의 탈락이 예고돼 있었지만, 필드플레이어는 어느 포지션에서 탈락자가 나올지 몰라 훈련장에서는 냉기류가 흘렀다.

결국, 가장 치열했던 미드필더에서 탈락자가 나왔다. 윤 감독은 "일주일간의 훈련 과정을 면밀히 살펴 어려운 결정을 했다. 중복 포지션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활용과 전체적인 균형을 고려했다"라며 다각도로 고려해 최종 명단을 구성했음을 전했다.

대표팀은 14일 박은선(로시얀카)이 뒤늦게 합류해 15일 23명 체제로 첫 훈련을 갖는다. 16일 능곡고(남자)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18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출정식을 갖고 20일 전지훈련지인 미국 뉴저지로 출국한다.

이후 30일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 달 4일 캐나다 몬트리올로 입성한다. 한국은 10일 브라질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4일 코스타리카(이상 몬트리올), 18일 스페인(오타와)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편, 여자대표팀 단장은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선임됐다.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23명)

▲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 전민경(이천대교), 윤영글(수원FMC)

▲수비수= 김도연, 김혜리, 임선주(이상 현대제철), 송수란(대전 스포츠토토), 신담영(수원FMC), 김수연(화천 KSPO), 심서연, 이은미, 황보람(이상 이천대교)

▲미드필더= 권하늘 (부산 상무), 이소담(대전 스포츠토토), 강유미(이상 화천 KSPO), 전가을, 조소현(이상 현대제철), 이금민(서울시청)

▲공격수= 정설빈, 유영아(이상 현대제철), 여민지(대전 스포츠토토), 박은선(로시얀카),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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