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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스나이퍼 '인생', 어버이날엔 딱 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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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 대한 존경심 담은 곡

[정병근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MC스나이퍼의 '인생' 뮤직비디오가 재주목받고 있다.

'인생'은 2012년 발매된 MC스나이퍼의 6집 앨범 수록곡이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의 인생을 담은 노래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울림을 남기며 앞서 시대를 살아간 부모에 대한 존경심도 그리고 있다.

'10개월을 어머니의 뱃속에서 살다 세상을 향한 첫발을 딛는 순간 퉁퉁 부은 얼굴과 통통한 손발 누굴 닮았을까 난 웃음꽃이 핀다', '꽃 피듯 살아온 인생 꽃 지듯 살다 갈 인생 돌아보니 아름다웠던 인생 이젠 미련이 없네' 등의 가사가 심금을 울린다.

공개 당시 타이틀곡이 아님에도 대중의 공감을 샀던 곡으로 뮤직비디오는 인기 웹툰 작가 네스티캣(고영훈)이 작화한 원화를 토대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됐다.

어버이날을 맞아 '인생'과 이 뮤직비디오는 온라인상에 퍼지며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MC스나이퍼는 지난 3월 싱글 앨범 발매 후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미니앨범 작업에 들어갔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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