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가 투병 중인 김태환 군을 명예일일선수로 위촉했다.
두산은 6일 잠실 LG전에 앞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Doo it for you' 소원 들어주기 행사로 김태환 어린이의 명예일일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장래희망이 야구선수인 김태환(8) 어린이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다. 김태환 군의 소원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두산 정수빈을 만나는 것. 그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두산 구단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김태환 군을 명예 일일 선수로 선정하고 그라운드 입단식과 함께 경기 전 두산 베어스 선수단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두산과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8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근육병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는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 전문기관인 Make-A-Wish 재단의 한국 지부.
매년 350명 이상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별 희망천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원 신청 및 후원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http://www.wish.or.kr)나 전화(T. 02-3453-0318)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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