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JTBC '썰전'을 떠난다.
30일 JTBC 측에 따르면 허지웅은 최근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썰전'(연출 김민지) 하차를 결정했다.
JTBC의 한 관계자는 "허지웅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이 맞다"며 "이번 주와 다음 주에 방영될 분량의 녹화까지만 참석한 상태"라고 알렸다. 따라서 허지웅은 오늘(30일)과 오는 5월7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썰전' 시청자들과 작별한다.
허지웅은 지난 2013년 '썰전'의 첫 방영 당시부터 출연했던 원년 멤버다. 채널 관계자에 따르면 강용석, 이철희, 이윤석, 박지윤 등 타 출연진에는 변동이 없는 상태다. 허지웅의 하차 후 그의 자리를 채울 새 출연자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
'썰전'은 지난 2013년 2월 첫 방영을 시작한 JTBC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이자 론칭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 온 콘텐츠다. 그간 허지웅은 특유의 솔직하고 날카로운 분석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 왔다.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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