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결장했지만 소속팀은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경기서 2-1로 이겼다. 강정호는 전날 열린 경기에 이어 이날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2경기 연속 덕아웃을 지켰다.
피츠버그는 1-1로 팽팽한 가운데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스탈링 마르테의 적시타로 귀중한 역전 점수를 뽑았다.
애리조나는 0-0이던 2회말 터피 고스비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피츠버그는 4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페드로 알바레즈가 적시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9회 마르테의 결승타가 터져나왔다.
한편, 피츠버그 유격수 조디 머서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A. J. 버넷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올 시즌 개막 이후 4번째 등판에서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애리조나 선발 루비 데 라 로사도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역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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