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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인사이드', 칸 진출 불발…韓영화 초청 여부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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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무뢰한'-나의 절친 악당들' 등 진출할까

[정명화기자] 오는 5월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진출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영화 개봉 예정작들이 대거 칸영화제에 출품한 가운데 '뷰티 인사이드'는 아쉽게도 영화제 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뷰티 인사이드' 관계자는 "칸영화제 초청이 불발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백종열 감독의 연출작으로 칸국제광고제 수상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한효주, 유연석, 우에노 주리, 고아성, 천우희, 박신혜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칸 진출에 실패한 '뷰티 인사이드'를 제외한 타 출품작은 현재 초청 여부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뷰티 인사이드'의 아쉬움을 딛고 칸영화제 초청작이 나올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공식 경쟁부문 진출 여부도 관심을 집중시킨다.

영화 '간신'과 '나의 절친 악당들', '무뢰한' 등이 칸영화제에 출품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먼저 칸 여우주연상 수상과 심사위원 등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는 '칸의 여왕' 전도연의 출연작 '무뢰한'과 칸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임상수 감독의 '나의 절친 악당들', 칸의 총아 홍상수 감독의 신작, 민규동 감독의 사극 '간신' 등이 초청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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