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K팝스타4' 우승자 케이티김이 YG행을 선택했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케이티김이 강력 우승 후보 정승환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케이티김은 이 날 파이널 미션인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자유곡 미션인 박진영의 '너뿐이야'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마침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자 특전인 소속사 선택을 앞두고 3인의 심사위원은 케이티김 러브콜에 나섰다. 양현석은 "정 줬는데 배신하는 사람이 싫다"고 자신이 처음부터 케이티김에게 애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강조했고, 박진영은 "40대까지 가수 생활을 원한다면 JYP로 오라"고 러브콜했다. 유희열은 "세 회사 중 우리 회사가 가장 할 일이 없다. 가장 잘 밀어줄 수 있다"고 재치있게 케이티김 영입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티김은 예상대로 YG엔터테인먼트 행을 선택했다. 케이티김은 "처음 결정한 그대로다. 중간에 흔들렸지만 다시 돌아왔다. YG님이 저를 안 살려주셨으면 생방송에도 못 서볼 뻔 했다"고 YG행을 결정했다.
케이티김의 영입에 만족한 듯 환하게 웃은 양현석은 "케이티김은 제가 처음부터 좋아했던 참가자다. 박진영은 앨범 내고 유희열은 최근에 콘서트 했다. 최근에 제일 한가한 게 저다. 최대한 빠르게 준비해서 좋은 앨범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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