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마녀사냥'이 2부를 폐지하며 큰 폭의 변화를 꾀한다.
7일 JTBC에 따르면 '마녀사냥'(연출 정효민)은 오는 10일 방송을 끝으로 2부 코너 '그린라이트를 꺼줘'를 폐지한다.
이에 따라 2부에 고정 출연해 왔던 방송인 홍석천과 칼럼니스트 곽정은, 모델 한혜진 역시 '마녀사냥'과 작별을 고하게 됐다. JTBC 관계자는 "새 코너나 출연진 등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알렸다.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 등 1부와 2부 코너를 모두 진행해 온 MC진은 그대로 프로그램을 이끌 전망이다. '마녀사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애에 일가견이 있는 네 남자의 현실적인 솔루션이 필요한 분들은 신청해달라"는 멘트와 함께 일반인 출연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마녀사냥'이 지난 2013년 방영을 시작한 이래 프로그램과 함께 해 온 곽정은은 이날 '마녀사냥' 하차 소식을 직접 트위터에 올리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4월10일을 마지막으로 '마녀사냥'을 떠난다"며 "1년 8개월동안 뜨겁게 사랑한 나의 프로그램, 이젠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뜨겁게 응원하며 지켜보겠다. 제가 없는 '마녀사냥'도 여전히 재밌게 봐 달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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